[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가수 서인영, 래퍼 크라운제이 커플이 다시 이별한다.


18일 한 매체는 '서인영과 크라운제이가 JTBC 예능프로그램 '님과함께-최고의 사랑'에서 하차하며 가상결혼 생활을 접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개인 사정과 스케줄 등의 문제로 하차를 결정했다. 또한 두 사람은 애초에 방송을 통해 가상 결혼을 통해서 진짜 결혼할 수 있는지, 아니면 친구로 남을지 확인해보고 싶다고 말한 바. 결국 친구로 남는 것에 뜻을 모았고,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개미 커플'의 러브스토리는 2개월 만에 막을 내리게 됐다.


크라운제이와 서인영의 합류는 가상 결혼 프로그램 최초로 '재혼 커플'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은 과거 MBC '우리 결혼 했어요'를 통해 '개미 커플'로 등극,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1년여간 가상부부로 지내면서 실제 연인처럼 티격태격하는 케미를 보여줬던 두 사람은 가상 결혼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은 대표적 커플로 손꼽힌다. 서인영과 크라운제이는 이후 지난 11월 1일 8년 만에 '님과 함께2'를 통해 가상부부 최초로 재혼 커플로 다시 만나 크게 화제가 됐다.


과거 결혼 생활을 했다가 다시 뭉친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실제 커플로 발전하기를 바랐지만 친구로 남기로 결정해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님과 함께'는 서인영 크라운제이 커플의 하차 후 후임 커플을 물색 중이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인스타그램,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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