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2017년 새해부터 달콤한 사랑 소식이 연예계를 달구고 있다. 문희준-소율 커플, 류수영-박하선 커플에 이어 비-김태희의 깜짝 결혼 발표까지 온통 핑크빛이다.


비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김태희와 결혼을 알렸다. 그는 "이제 저 또한 한 가정의 가장으로서 훌륭한 남편이자 남자가 되려 합니다그녀는 제가 힘들때나 행복할때나 변치않고 늘 제 곁을 지켜주며 언제나 많은 것들로 감동을 주었습니다"라며 "이제 신뢰가 쌓이고 사랑이 커져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결혼식과 시간은 현재 불안정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최대한 조용하고 경건하게 마무리 하고자 합니다"라고 글을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2012년 중반 광고 촬영으로 만난 비와 김태희는 그 해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하며 공개 연애를 해왔다. 이후 5년 만에 결실을 맺게 됐다.


최초 아이돌 부부 탄생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문희준과 크레용밥 소율은 오는 2월 12일 결혼식을 올린다. 지난해 11일 깜짝 결혼 발표로 모두를 놀래킨 후, 문희준은 각종 방송에서 예비신부 소율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문희준은 KBS2 '불후의 명곡' 채널A '싱데렐라' 등에서 "결혼 공개 후 마음껏 통화할 수 있어 행복하다. 사랑한다"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배우 커플 류수영과 박하선은 오는 22일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2013년 방송된 MBC 드라마 '투윅스'로 인연을 맺었고 지난 2015년 3월 열애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공식 연인으로 조심스러우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드러냈던 두 사람이 결실을 맺자 많은 팬들이 축하했다. 류수영은 SNS를 통해 손편지로 팬들에게 결혼 소식과 감사 인사를 전했다.


1세대 걸그룹 S.E.S 멤버 바다도 SNS를 통해 자필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바다는 "가족들과 지인들의 응원속에 사랑하는 남자친구를 남편으로 맞이 할 마음의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라고 결혼을 발표했다.


바다는 오는 3월 23일 서울 한남동 성당에서 예식을 올린다. 예비신랑은 프렌차이즈를 운영하는 9세 연하의 사업가로, 지난 10월부터 공개 연애를 해왔다. 바다까지 결혼 소식을 알리며 이로써 S.E.S는 품절돌 그룹 1호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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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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