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법영상분석연구소(황민구 박사) 측이 우신, 전소미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한 감정서를 공개했다.


16일 법영상분석연구소 측은 공식 블로그를 통해 '아이돌 그룹 업텐션 멤버 우신, 신체 접촉 논란 영상 분석 관련기사 및 감정소견'이란 제목의 감정서를 올렸다.


앞서 우신 측은 전소미 신체 접촉 논란과 관련해 법영상분석연구소에 동영상 분석을 의뢰했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대응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법영상분석연구소 측이 공개한 감정서에 따르면 결과적으로 우신의 손은 전소미와 신체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판단된다.


법영상분석연구소 측은 문제가 됐던 영상을 분석한 일부 결과도 함께 첨부했다. 분석은 재현 실험, 디테일 강화 등 초단위별로 세분화됐다.


법영상연구소 측은 '감정물에 대한 재현 실험, 디테일 강화, 3D Pixel Level Frequency Analysis 등을 통한 분석 결과는 남자의 손은 가슴에 접촉하지 않은 상태의 재현 실험 결과의 그림자 패턴과 일치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결과적으로 남자의 손은 여자의 가슴에 접촉되지 않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로써 지난달 발생한 SBS MTV '더 쇼' 우신과 전소미의 '신체 접촉 논란'은 해프닝으로 일단락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더 쇼' SNS, 법영상분석연구소 블로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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