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신혜연기자] '친한파' 할리우드 배우들의 각별한 한국 사랑이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영화 '레지던트 이블: 파멸의 날'(감독 폴 앤더슨)을 들고 한국을 찾은 밀라 요보비치가 한국에서 알찬 3박 4일 일정을 마쳤다.


평소 한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던 밀라 요보비치는 팬들에 '오미라'라는 한국 이름을 선물 받기도 했다. 그는 이번이 첫 한국 방문으로 지난 12일, 서울 인사동 투어를 하며 알찬 시간을 보낸 것은 물론 투어 도중 팬들과 일일이 셀카를 찍어주며 특급 팬 서비스를 선사했다.


이어 13일에는 기자간담회와 레드카펫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으며, 14일은 DMZ와 판문점을 방문해 군인들을 찾아 함께 대화를 하며 사진을 찍어주는 등 격려의 인사를 전하며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처럼 각별한 한국 사랑을 직접 보여준 밀라 요보비치는 15일 출국, 팬들에 짧았던 한국 일정에 아쉬움을 전했다. 또한 밀라 요보비치는 다음 번에 딸과 함께 꼭 오겠다며 다음 한국 방문을 기약했다.


할리우드 배우 휴 잭맨도 한국 사랑이 남다른 해외 스타다. 휴 잭맨은 지금까지 다섯 차례 한국을 방문, 특히 각별한 한복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그는 자신의 딸은 물론이고 반려견까지 한복을 차려입은 사진을 공개해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런가하면 톰 크루즈는 역대 할리우드 배우들 중 최다 방한 기록을 갖고 있다. 그는 8번이나 한국을 찾아 특별한 내한 행보를 잇고 있다. 톰크루즈는 방한 때마다 늘 친절하고 다정한 모습으로 '친절한 톰아저씨'라는 별명도 얻기도 했다.


뉴미디어국 heilie@sportsseoul.com


사진 | 스포츠서울 DB, 인스타그램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