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350피트(약 106m) 높이의 절벽을 오른 남성의 모습이 화제다.


지난 9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은 헐벗은 채로 암벽 등반한 한 남성의 이야기를 소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산악 등반가 오스틴 하웰(29)는 암벽 등반을 할 때 최소한으로 입어야 된다고 믿고 있다. 이 때문에 하웰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의 린빌 계곡에 위치한 숏오프 마운틴 등반에 아무 것도 입지 않은 채 맨몸으로 도전했다.


특히 하웰은 수직으로 깎아지는 절벽에서 의지할 밧줄 하나 없이 등반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이에 대해 하웰은 "때때로 나는 등반하는 것이 고지식하고 기운내야 하는 노인네들처럼 느껴진다. 그래서 나는 무의미하고, 짧고, 유머러스한 무언가를 찾았다"라며 맨몸으로 암벽 등반에 도전한 사연을 설명했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 | 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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