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센트 송태우

[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케이센트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 송태우(25)는 “소속사가 가족 같은 느낌”이라고 말했다.

송태우는 “입에 발린 말이 아니라 소속사 대표님이 친형같은 느낌이 든다. 나이는 물론 생각이 젊은 대표님이라서 그런 것 같다”고 말했다.

송태우는 오는 2월 네이버TV캐스트로 서비스될 웹드라마 ‘109 별일 다 있네’에서 열연했다. 배우 최태준, 정채연이 주인공으로 나선 이 SF웹드라마에서 송태우는 취업준비생 누나 신기원(정채연 분)의 남동생 역을 맡았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멘탈 뚫고 로우킥’에 남주인공으로 캐스팅돼 한창 촬영 중이다.

고등학교 1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돼 패션모델 활동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송태우는 동아방송대학교 예술대학교에 진학했고 본격 연예 활동을 위해 21세에 일찌감치 군대도 다녀왔다.

송태우는 “무척 소심하고 조용한 성격인데 다른 사람의 역할을 하는 배우가 너무 재미있다. 나도 모르는 내 안의 모습이 나오는 게 재미있고 그걸로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게 보람있다”고 말했다.

올 한 해는 드라마나 영화를 통해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실히 다지겠다는 각오다.

“연예인이 되기 보다는 연기를 위해 꾸준히 열심히 노력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슬픈 장면에서 꼭 울지 않아도 눈동자로 슬픈 감정을 전달할 수 있는 그런 연기를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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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센트 엔터테인먼트의 배우 송태우. 사진 | 김도훈기자 dic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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