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유주연기자] 배우 박보검이 2017년 정유년의 스크린을 접수하게 될지 기대감이 모인다. 박보검은 영화 '서복' 출연을 제안 받고 고려 중이다.


6일 박보검의 소속사 블러썸엔터테인먼트는 "'서복'은 제안 받은 작품 중 하나다.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100억대 예산이 투입된 '서복'은 '건축학개론'을 연출한 이용주 감독의 신작이다. '서복'은 불로불사(不老不死)를 꿈꾸는 진나라 시황제의 소원을 풀어주기 위해 영약을 찾아 배를 타고 떠났으나 다시 돌아오지 않았다는 서복의 전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극 중 박보검은 치유 능력을 가지고 있는 복제인간 서복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2년 '건축학개론'으로 관객들에게 멜로 감성을 자극하며 '국민 첫사랑' 열풍을 일으킨 이용주 감독,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 열연을 펼치며 믿고 보는 배우 대열에 합류한 박보검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까. 이들의 신선한 조합은 그야말로 되기만 하면 '대박'이다.


박보검은 2016년에 이어 2017년에도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스타 중 한 명이다. 흥행 꽃길을 걷고 있는 상황에서 박보검의 차기작에 대중의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다. 비주얼과 연기력 모두 검증을 받은 어엿한 데뷔 5년 차 배우 박보검이 어떤 행보를 택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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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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