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지기자] 누가 노래방을 하향 산업이라고 했던가? 한때 음주가무 문화를 과격하게 이끌던 노래방이 담배 냄새에 찌들고 어두운 지하의 분위기였다면, 최근의 노래방은 혼자서도 산뜻하게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놀이문화 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코인 노래연습장은 매장 내 크고 작은 코인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형태로 운영된다. 음향시설도 조금 과장하면 ‘콘서트장’을 방불케 한다. 이러한 완성도 높은 스타일을 선보이는 브랜드가 ‘락휴’다.


‘락휴’는 시대에 따른 다양한 형태의 노래연습장을 선보이며 업계 시장의 리더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170개 가까운 매장이 성업 중에 있는데, 이런 규모는 국내 최대라고 할 수 있다.


‘락휴’는 코인 노래연습장, 노래연습장, 노래타운 3가지 형태의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가맹점 창업 시 상권특성 또는 자본금에 따라 가맹모델을 선택할 수 있다. 공통점은 소수 또는 단체 고객을 사로잡을 수 있는 고급스러움과 최신 설비라는 성공경쟁력을 담고 있다는 것이다.


요즘 뜨고 있는 코인 노래연습장은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나 혼밥, 혼술을 즐기는 싱글족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5백원에 2곡을 부를 수 있어서, 시간 단위로 노래를 부르는 것이 부담스러웠던 사람들에게 큰 환호를 받고 있다. 가맹점 창업 시 자판기 운영 시스템으로 1인 근무가 가능하고, 24시간 운영도 가능하다.


차별화 포인트는 트렌디한 인테리어와 최고급 음향시스템이다. 말 그대로 혼자서도 제대로 놀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락휴 노래연습장은 유럽의 거리를 옮겨놓은 듯한 테마 인테리어로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구현했다. 스낵바 운영 등으로 부가적인 판매를 하고, 간단하게 식사까지도 해결할 수 있는 운영 방식을 채택했다. 현재도 꾸준히 사랑을 받고 있다. 창업 관련 문의가 많은 상황이다.


‘락휴’ 노래타운은 술과 노래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형태다. 룸식 주점과 흡사하며 고급화된 안주 메뉴로 먹는 즐거움까지 준다. 단체 모임장소로 많은 고객들이 찾고 있으며,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각광 받고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중심상권에서 관련 매장을 개설하려는 예비창업자들이 많다.


‘락휴’의 관계자는 “일부 코인 노래연습장은 저가 중국산 OEM 음향 시설 사용으로, ‘저가’라는 인식을 준다. 물론 고객들도 큰 만족을 느끼지 못한다”고 지적하며, “락휴는 다년간의 업계운영을 통해 음향품질의 중요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고가의 하이엔드 오디오와 원음을 맑고 선명하게 재생하는 마이크를 도입, 고객들이 마음껏 노래 부를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이 수익으로 연결된다”고 전했다.


뉴미디어국 sjsj1129@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