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석혜란기자] 송혜교가 하면 유행이 되고 트렌드가 된다?


2016년 올 한해 미니시리즈부터 주말극까지 KBS에서 다양한 작품들이 인기를 끌었지만, 그중에서도 최고의 흥행작은 '태양의 후예'(이하 '태후')가 아닐까 싶다. 마지막회에선 최고 시청률 38.8%(이하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로 뜨거운 인기를 견인한 여자 주인공 송혜교의 연말 시상식 수상 여부도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송혜교는 지난 2004년 KBS 드라마 '풀하우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 SBS에서는 '올인'과 '그겨울, 바람이 분다'로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흥행 보증수표'라는 명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연기로만 인정받았을까? 그는 '태후'에서 시스루 뱅에 어깨 길이의 미디엄 헤어스타일로 청초한 분위기를 자아내 미용실은 일명 '송혜교 머리'를 요구하는 고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앞서 그는 중국의 한 행사장에서 러블리한 단발머리를 선보여 '송혜교 단발' 대란이 일기도 했다. 이처럼 보여주는 스타일마다 유행을 만들어내는 송혜교의 헤어스타일 변천사를 알아보자.


데뷔 초, 대충 한 듯 자연스러운 '여신 머리'로 청초미 발산


 

90년대 유행했던 업스타일로 상큼함 폴폴~


 

떡볶이 코트만큼 유행이었던 '떡볶이 핀'스타일


 

드라마 '가을동화'에서 청순가련형의 상징인 레이어드 컷 스타일로 등장했다


 

드라마 '올인' 제작발표회 당시 여성스러운 단발로 미모 지수 UP


 

드라마 '풀하우스'에서 웨이브 헤어에 다양한 묶음 머리로 통통 튀는 캐릭터를 표현했다


 

대충 한 듯 자연스럽지만 한 올~ 한 올~ 계산된 묶음 머리 스타일!


 

일명 '깻잎 앞머리'에 하나로 묶은 스타일로 단아미 완성


웨이브 헤어에 인형 앞머리로 완성된 러블리 미모


 

역시 송혜교는 '단발'이 진리!

뉴미디어국 shr1989@sportsseoul.com


사진 ㅣ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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