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에 나온 그 시(詩), 김인육 '사랑의 물리학' 인기
    • 입력2016-12-12 17:02
    • 수정2016-12-13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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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김효원기자]tvN 금토극 ‘도깨비’에서 공유가 읽은 시 ‘사랑의 물리학’이 화제다.

지난 10일 방송된 ‘도깨비’ 4회에서 김신(공유 분)가 은탁(김고은 분)을 바라보면서 사랑에 빠지는 장면이 나왔다.

김신은 ‘사랑의 물리학’이라는 시를 읊으면서 은탁을 사랑하게 된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질량의 크기는 부피와 비례하지 않는다
제비꽃같이 조그마한 그 계집애가
꽃잎같이 하늘거리는 그 계집애가
지구보다 더 큰 질량으로 나를 끌어당긴다
순간, 나는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그녀에게로 굴러 떨어졌다
쿵 소리를 내며, 쿵쿵 소리를 내며

심장이
하늘에서 땅까지 아찔한
진자운동을 계속하였다
첫사랑이었다’

이 시는 김용택 시인이 좋은 시를 엄선한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예담)에 수록된 김인육 시인의 시다. 문학세계사가 출간한 김인육 시집 ‘잘가라, 여우’에 수록됐다.

‘뉴턴의 사과처럼 사정없이’ 여고생 은탁에게 빠져버린 939세 도깨비의 마음을 잘 표현해 인기를 끌고있다.

eggro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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