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 코치진(좌로부터 변성환, 이도영, 이충호, 김희호 코치)
성남 박경훈호에 합류한 변성환 이도영 이충호 김희호 코치(왼쪽부터) 제공 | 성남FC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박경훈 신임 감독을 선임한 성남FC가 코치진 구성을 마무리했다. 2017년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성남 구단은 2일 박 신임 감독을 보좌할 수석코치로 이도영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박 감독이 제주를 이끌었을 때도 수석코치를 맡은 적이 있는 그는 유소년서부터 프로까지 다양한 영역에서 경험했다. 제주를 떠난 뒤엔 아마추어리그인 K3 화성FC 감독으로 활동했다. 골키퍼 코치엔 부천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 대한축구협회 전임지도자와 제주 강원 등을 거친 이충호 코치가 합류했다. 올 시즌 말미 U-12 유소년 팀 감독을 맡다가 프로 팀 코치로 합류한 변성환 코치도 ‘박경훈호’에 남기로 했다. 또 최근까지 부산 아이파크에서 코치로 활동한 김희호 코치도 성남으로 이동했다.

성남 구단은 아직 공석인 피지컬 코치 선임을 이른 시일 내에 완료하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박 감독은 “코치진 구성에 대단히 만족한다. 함께하는 코치 모두 공부하는 지도자로 알려진 분들로 경험도 많고 선수들과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뛰어나다. 최고의 팀을 만들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