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식스, 러닝 전용 타이츠 ‘피니시 어드밴티지’ 출시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식스 코리아는 다음달 1일 러닝 전용 타이츠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를 전 세계 동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는 테이핑 효과를 적용해 근육의 피로도를 줄이고 러닝 효율성을 높이도록 제작한 제품이다.

지면을 박차는 러닝은 특성상 다리의 여러 근육들이 흔들리며 의도치 않은 불필요한 에너지 소모가 발생한다. 아식스는 스포츠공학연구소 연구를 거쳐 러닝 시 서로 다른 힘을 받는 근육의 부위별 특성과 인체 움직임을 분석하고, 이를 토대로 테이핑을 통해 부위별로 각기 다른 세기의 압박을 가해 근육의 피로를 낮추고 러닝의 효율을 높였다.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의 강점은 일반 러닝 타이츠에 비해 두 배 가량 향상된 지지력과 타이츠 전체에 적용된 테이핑에 있다. 신축성이 뛰어난 소재 위에 적용된 특수 테이핑이 골반부터 대퇴부와 무릎, 종아리까지 이어져 신체 균형을 유지한다. 특히 장시간 러닝에도 무릎이 한쪽으로 기울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움직일 수 있도록 잡아주고, 종아리와 허벅지 근육은 흔들리지 않게 압박하도록 설계됐다.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는 남녀 공용으로 출시됐으며, 가격은 12만 8000 원이다.

아식스 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출시한 ‘피니시 어드밴티지 타이츠’는 강력한 압박 테이핑을 통해 미연에 부상을 방지하고, 자연스럽고 효과적으로 달릴 수 있도록 제작된 러닝 전용 타이츠다”며 “앞으로 러닝화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러닝 제품 연구 개발을 통해 국내 러닝 문화 확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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