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야구 프리뷰] NC 스튜어트 vs 두산 니퍼트…78.1%의 확률 게임
    • 입력2016-10-29 11:00
    • 수정2016-10-29 11:00
    • 프린트
    • 구분라인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공유
  • Google+ 공유
  • 카카오스토리 공유
  • 밴드 공유
  • url

[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이제 2016시즌 프로야구도 최소 4경기, 많게는 7경기 밖에 남지 않았다.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KS) 1차전이 오늘(29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펼쳐진다.


7전 4선승제로 진행되는 이번 KS는 1982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3차례 맞대결이 있었다. 그 중 1차전 승부가 갈린 32차례(1982년 무승부)에서 승리한 팀이 25차례(78.1%)나 우승을 차지했다. 그만큼 1차전은 우승으로 가는 중요한 길목이다.

1차전 선발 투수는 예상대로 두산은 더스틴 니퍼트, NC는 재크 스튜어트로 결정됐다. 니퍼트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연해 22승 3패 평균 자책점 2.95를 기록했다. 스튜어트는 27경기에 나서 12승 8패 평균자책점 4.56을 기록했다.


니퍼트는 시즌 성적 뿐만 아니라 양 팀 상대 전적에서도 스튜어트를 앞선다. 니퍼트는 올 시즌 NC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도 2.70으로 NC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에 반해 스튜어트는 3경기서 1승(2패)만을 챙겼으며, 평균 자책점은 10.43으로 매우 높았다.


객관적인 기록에서도 알 수 있듯 승부의 추는 두산 쪽으로 기울어져 있는 게 사실이다. 설령 니퍼트가 무너진다 해도 장원준, 마이클 보우덴, 유희관이 그 뒤를 지킨다. 특히나 패넌트레이스 1위를 차지하면서 충분한 휴식을 취한 것도 유리한 점이다.


김재호, 유희관은 앞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왜 한국시리즈에 직행하면 좋은지 알겠더라. 투수들은 좋은 공을 뿌리고 있고, 타자들은 힘이 넘쳐난다. 잘 준비한 만큼 KS 2연패를 노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반면 NC는 승부조작 사건에 연루된 이재학이 플레이오프(PO)에 이어 KS 엔트리에서도 제외되며 스튜어트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 설상가상으로 PO 3차전에 선발로 나선 장현식이 1회에만 무려 4개의 볼넷을 내주는 등 긴장한 모습을 보였기에 안 좋은 기억을 지우는 게 급선무로 보인다.


NC가 이렇게 선발 마운드에선 어려움을 겪을지 모르나, 그래도 PO 4차전을 치르면서 중심타선 나성범, 에릭 테임즈 등의 타격감이 회복된 것은 그나마 위안거리다. 박석민도 PO에서 2홈런을 기록하며 예열을 마친 상태다. 기세가 오른 나-테-이-박 타선이 두산의 마운드를 어떻게 공략할지 기대된다.


김경문 감독은 미디어데이에서 "간절하다는 말이 나에게 잘 어울리는 것 같다"며 "2등이 잘못된 것은 아닌데, 2등을 하고 나면 가슴이 많이 아프다. 이번에는 2등 타이틀을 꼭 벗겨보고 싶다"며 필승의 의지를 전했다.


창과 방패의 싸움으로 여겨지는 2016 KS 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향한 양 팀의 첫 걸음은 이제 막 시작됐다. 어떤 팀이 78.1%의 확률을 손에 넣을지 궁금해진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ㅣ스포츠서울 DB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추천

1
영상 더보기

포토더보기

TOP 뉴스

SS TV 캐스트

스포츠서울 SNS

  •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 네이버TV

스포츠서울 앱 살펴보기

공지사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