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내 귀에 캔디' 혜리와 허영지가 장근석과 성훈의 캔디였다.


2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내 귀에 캔디'에서는 장근석과 전소민, 성훈이 달달한 통화를 이어갔다.


이날 캔디폰을 받아든 전소민은 무결점 민낯을 뽐냈다. 전소민은 '어떤 캔디를 원하나?'라는 질문에 "섬세하고 예민한. 나와 활동시간대가 비슷한 남자였으면 좋겠다. 달을 좋아하고 달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캔디가 좋다"라고 설명했다. 전소민은 아쿠아리움에 가서 달달한 전화 데이트를 했다.


성훈은 연을 날리기 위해 열심히 뛰었다. 성훈은 "내가 선수 생활 그만두면서 승부욕 다 버렸다. 부질없다"고 하면서도 최선을 다했다. 성훈은 자신의 캔디 분홍에게 "내가 더 행복하게 해줄게"라며 연을 날렸다. 분홍은 "나 이제 앞으로 연만 보면 네가 생각날 것 같다. 너무 행복하다"고 성훈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학동역에서 만난 분홍의 정체는 허영지였다.


장근석은 자신이 싸온 김밥으로 혼자 여행을 만끽했고 영심은 "나는 지금 볼링을 치고 있다. 내 친구를 보여 주겠다"며 즐거운 통화를 이어갔다. 장근석은 영심에게 "내가 아무리 멋있어도 너 나한테 반하면 안돼. 나만 널 좋아할 것"이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리를 옮긴 장근석은 "사실 난 너가 누구인지 알고 있다" 고백하며 영심이를 놀라게했다. 영심이는 "말하지 마라" 말렸지만 '덕선이'라는 말에 결국 무너졌다. 장근석은 연기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는 혜리를 위해 조언을 아끼지 않아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뉴미디어국 jacqueline@sportsseoul.com


사진 | tvN 방송화면 캡처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