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외모도, 마도음도 모두 멋진 배우들의 선행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송중기가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해 수차례 기부한 사실이 전해졌다. 그의 기부금은 급성림프모구백혈병, 신경모세포종, 급성혼합성백혈병 등을 알고 있는 어린이들의 수술 지원에 사용됐다.


지난 2011년 소아암 어린이 돕기 '노란 리본 캠페인'에 참여하면서 인연을 맺은 송중기는 영화나 드라마 제작발표회를 통해 들어오는 쌀 화환을 기부했다. 또한 군 복무 중에는 네팔 지진 어린이를 돕기 위해 1억 원을 유니세프에 기부하는 착한 마음씨를 보였다.


이 외에도 송중기는 지난 5월 중국판 '런닝맨'에 출연해서 받은 출연료 모두를 기부하는가 하면, 중화권 팬미팅 투어 수익의 일부를 중국 지진 피해 지역을 위해 기부했다.


특히 최근에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2000만 원을 기부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는 송중기가 기부 때마다 "조용히 기부하기를 원한다"면서 "소속사에서도 모르게 소리 없이 기부한다"라고 전했기 때문에 뒤늦게 밝혀진 것이다.


멋진 외모에 착한 마음씨를 가진 송중기처럼 선행에 앞장서는 배우는 또 있다. 박보검이 그 주인공이다. 박보검은 그야말로 '보검매직'으로 자신은 물론 팬들까지 기부 문화에 동참하게 만들었다.


박보검은 평소에도 기부와 봉사활동을 하며 선행이 몸에 밴 스타로 유명하다. 지난달 4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는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후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나와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편, 송중기, 박보검 외에도 신민아, 문근영 등 많은 스타들이 남몰래 선행을 행하며 훈훈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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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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