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할리우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다큐멘터리 촬영 도중 죽다 살아났던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22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스쿠버 다이버 도중 산소탱크에서 산소가 새어나왔지만 에드워드 노튼 덕분에 목숨을 구했다"라고 최근 한 매거진 인터뷰를 통해 밝혀진 내용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환경 다큐멘터리 '비포 더 플러드'를 촬영한 피셔 스티븐스 감독은 촬영 당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당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촬영을 위해 갈라파고스 바다 속에 들어가 직접 스쿠버 다이빙을 했다. 이에 대해 피셔 감독은 "(물속에 들어간) 그 모습을 바라보다 20분 정도 지났을 때 쯤 그와 일행이 사라진 걸 알았다"라며 "그리고 디카프리오의 산소통이 새는 것을 알 수 있었다"라고 회상했다.


또한 피셔 감독은 "에드워드 노튼이 디카프리오를 구해줬다"라며 "정말 위험했다"라고 덧붙였다.


뉴미디어국 purin@sportsseoul.com


사진=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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