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부3. 2016 내셔널리그 엠블렘

[스포츠서울 도영인기자]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에 막차를 탈 정규리그 4위 경쟁이 최종라운드까지 이어진다.

천안시청은 22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인천국제공항 내셔널리그 2016’ 2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울산현대미포조선을 2-1로 꺾고 4위로 뛰어올랐다. 직전라운드까지 7위에 머물렀던 천안시청은 이 날 경기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31분 이형수의 결승골로 값진 승리를 따내 승점 36점을 확보하면서 순위를 3계단 끌어올렸다. 창원시청은 같은날 열린 김해시청과의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기면서 천안시청과 승점 동률을 이뤘지만 골득실차에서 밀려 5위로 밀려났다. 6위 김해시청과 7위 대전코레일(이상 승점 34)도 26라운드에서 승리를 따내지 못했지만 4강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위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게 됐다.

PO 직행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는 2위도 최종라운드에서 결정된다. 챔피언십 진출을 확정한 2위 경주한국수력원자력(골득실 +12)과 3위 울산현대미포조선(+2·이상 승점 41)은 26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하면서 승점 추가에 실패하면서 승점 동률로 최종라운드에 나서게 됐다. 경주한수원은 22일 열린 강릉시청과의 원정경기에서 0-1로 졌고, 울산미포조선은 천안시청과의 홈경기에서 1-2로 패했다. 내셔널리그 정규리그 2~4위는 29일 열리는 27라운드 결과에 따라 결정된다.

dokun@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