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세자 저하' 박보검을 보기 위해 경복궁 일대에 수천 명의 인파가 몰렸다.

19일 오후 서울 경복궁 흥례문 앞뜰 광장에서는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시청률 20% 돌파 기념 팬사인회가 열렸다. 이날 팬사인회에는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온라인을 통해 사전 응모로 당첨된 2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팬 사인회였지만 전국 각지 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까지 참석하며 5천여 명이 구름처럼 몰려들었다.


오후 3시에 시작 예정이었던 팬사인회는 안전 사고 우려 탓에 약 30분간 지연됐다. 경찰 병력까지 배치된 후 박보검, 김유정, 진영, 곽동연이 한복을 차려입고 등장하자 현장은 팬들의 함성으로 가득했다.


박보검은 "시청률 공약을 지키게 돼 영광이다"라며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게 조심해달라"는 당부의 말도 덧붙였다.


한편, '구르미 그린 달빛'은 지난 18일 18회를 끝으로 종영했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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