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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가 내놓은 선수 피규어. 제공 | 포항 스틸러스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K리그 클래식 포항 스틸러스가 3D프린트 전문업체 3D매니아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주요 선수의 3D 실사 피규어를 출시한다.

포항 구단은 팬들의 선수관련 상품에 대한 다양한 기호를 충족하고자 피규어 전문 제조사인 3D 매니아 함께 이번 피규어 제작을 기획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수 피규어는 선수 개인의 개성 있는 포즈를 3D스캐너로 정밀 스캔 작업 후 3D모델링, 3D 프린트, 후가공작업을 거쳐 완성된다. 각 과정은 국내 최고 전문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선수 신체적 특징과 역동적인 모션을 생생하게 담아내어 소장가치를 더했다.

국내에서도 여러 스포츠 구단이 선수피규어를 출시했으나 버블헤드형 또는 캐릭터화된 피규어가 대부분이다. 대상 체형과 디테일까지 생생하게 담아낸 실사 피규어는 만화, 영화 등장인물을 소재로 정하거나 해외 유명구단 소속의 선수가 많다. K리그 선수 3D 실사 피규어는 그만큼 신선한 시도다.

팬들은 포항 18명 선수 피규어를 선택해 구매할 수 있다. 또 전시하고자 하는 장소, 목적에 따라 높이 10㎝, 13㎝, 16㎝, 18㎝, 20㎝ 사이즈와 별도 보관용 케이스를 선택할 수 있다. 사이즈에 따라 7만5000원(10㎞) 9만 원(13㎝) 13만 원(16㎝) 16만 원(18㎝) 19만 원(20㎝)에 판매된다. 포항은 10월 홈경기 당일 스틸야드에서 샘플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피규어의 구매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www.steelers.co.kr) 팬존 메뉴 내 구매신청페이지를 통해 상세이미지 확인 및 구매신청이 가능하다. 제품에 대한 문의는 제조사인 3D매니아(042-862-4565)에서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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