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스 크루 10K 출발전

[스포츠서울 김자영기자] 아디다스는 25일 열린 ‘서울아 운동하자 2016 아디다스 MBC+ 마이런 서울(이하 마이런 서울)’ 마라톤 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5km코스, 10km코스, 우먼스 크루 10km 코스 총 3가지의 코스로 약 2만여명의 러너들을 모집하여 진행됐다. 특히 여성 러너들의 참여가 크게 증가하면서 올해 새롭게 신설된 우먼스 크루 10km 코스는 총 3인 1팀으로 한 사람당 3.3km 구간별 기록한 최고의 성적을 합산하여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성 참가자들은 남성 참가자들 못지 않은 체력과 열정을 보이며 색다른 러닝 문화를 공유했다.

아디다스는 지난 5년간 부산지역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해 온 ‘아디다스 마이런 부산’ 레이스의 구성을 이번 ‘마이런 서울’에 적용해 젊은 감각의 에너지 넘치는 마라톤 대회로 꾸미기 위해 노력했다. 신나는 디제잉 공연과 함께 다양한 체험 존과 소중한 추억을 간직할 수 있는 여러 인증샷 이벤트 등을 마련하여 참가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MC 마이크를 잡은 하하, 프라임은 특유의 진행 실력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띄웠고, 출발 전 아디다스 러닝의 대표 모델인 배우 이성경이 현장을 찾아 참가자들의 신나는 러닝을 응원했다. 아울러, 도착 지에서 펼쳐진 애프터 파티에는 도끼, 씨잼, 하하&스컬 등이 참석해 콘서트를 방불케 한 화려한 무대 매너로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아디다스 러닝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2만여명의 참가자들이 러닝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고, 함께할 때 더 즐거울 수 있다는 진정한 러닝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만든 것 같아 매우 만족스럽다”며 “아디다스는 새로운 우먼스 크루 코스 신설, 사전 러닝 엑스포 운영 등 매년 더 발전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국내 러닝 문화 발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sou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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