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현 2번홀 세컨샷
KLPGA 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 2라운드에서 공동 선두를 달린 박성현.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박성현(23·넵스)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8승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박성현은 24일 강원도 춘천 엘리시안 강촌(파72·6527야드)에서 열린 KLPGA 투어 미래에셋대우 클래식(총상금 6억 원) 2라운드에서 버디 7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박성현은 김지영(20·올포유)과 공동 선두로 마쳤다. 15번 홀(파5)까지 7언더파로 선두에 2타 뒤져 있던 박성현. 16, 17번 홀에서 버디를 잡아 공동 1위까지 뛰어올랐다. 올 시즌 7승을 거둔 박성현은 상금(12억1353만원)과 대상 포인트(480점) 평균 타수(69.62타) 등에서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양채린(21·교촌F&B) 이승현(25·NH투자증권) 지한솔(20) 박주영(26·이상 호반건설) 등 4명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권을 형성했다. 김세영(23·미래에셋)은 6언더파 138타로 김해림(27·롯데) 양수진(25·파리게이츠) 등과 함께 공동 7위를, 초청 선수인 세계 랭킹 1위 청야니(대만)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8위에 자리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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