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박경호기자] 소프트웨어 플랫폼 전문기업 타이탄플랫폼이 웹무비 제작에 나서 눈길을 끈다.


타이탄플랫폼(대표이사 윤재영)은 13일 콘텐츠 제작사 ㈜초콜렛픽처스(감독 김솔매)와 제작투자에 대한 포괄적 업무협약을 맺고 순수 국내 자본을 기반으로 한 웹무비 제작에 나선다고 밝혔다.


타이탄플랫폼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초콜렛픽처스가 제작하는 웹무비를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 '윈벤션'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클루웍스 등 자체적으로 보유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초콜렛픽처스 콘텐츠를 운용한다는 방침이다.


초콜렛픽처스 김솔매 감독은 "최근 웹툰 기반의 웹드라마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지만, 대부분 무료로 서비스되고 있기 때문에 외국 자본의 투자 없이는 제작이 힘든 상황"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순수 국내 자본을 기반으로 한 한류 콘텐츠 제작 활성화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타이탄플랫폼 윤재영 대표이사는 "플랫폼 산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웹무비 등 경쟁력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확보하고 유료화 모델도 적극적으로 도입해 유의미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뉴미디어국 park5544@sportsseoul.com


사진=타이탄플랫폼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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