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한화이글스 김성근 감독이 팔꿈치 부상을 당한 투수 송창식에 대해 언급했다.


김성근 감독은 30일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에서 송창식에 대해 "검진 결과를 보고 향후 활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송창식은 지난 27일 문학 SK 전에서 불펜투구 중 팔꿈치에 통증을 호소했다. 28일까지 선수단과 동행한 송창식은 통증이 나아지지 않아 결국 29일 정밀검사를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송창식은 일단 1군 엔트리에서는 빠지지 않고 있다. 오는 31일 검사결과를 본 후 엔트리 말소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성근 감독은 "(송창식이) 아프다고 해서 바로 일본으로 보냈다. 어제보다는 상태가 낫다고 한다. 커브를 던질 때 팔을 비틀어 던지면서 순간적으로 통증이 온 것 같다. 투수는 그만큼 예민하다 "고 말했다.


한편, 한화이글스는 권혁에 이어 송창식까지 부상으로 빠지면서 불펜에 커다란 구멍이 생겼다. 치열한 중위권 싸움에서 큰 타격을 입은 한화는 30일 두산 2연전을 시작으로 LG, 넥센을 차례로 만난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