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한 신원 미상의 이탈리아 남성이 페이스북으로 생방송을 하던 도중 사고로 숨져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남성이 '윙슈트 플라잉'을 하다가 사고로 목숨을 잃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8세의 한 이탈리아 남성은 평소 공중 활강을 할 수 있는 슈트를 입고 하늘을 나는 익스트림 스포츠 '윙슈트 플라잉'을 즐겼다.


또한 이 남성은 자신의 팔로워들에게 '오늘 나와 함게 날아 보자'라는 메시지를 보내 페이스북 생방송을 보도록 유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윙슈트를 입고 산에서 날아 올랐지만, 그의 활강은 비극으로 끝나고 말았다.


이에 대해 라이브를 시청한 사람들은 남성이 날아오른지 얼마 지나지 않아 비명 소리와 함께 충돌음이 들렸다고 전했다.


한편, 남성의 시신은 '윙슈트 비행장'으로 유명한 스위스 칸더슈테크에서 발견됐다.


<뉴미디어국 news@sportsseoul.com>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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