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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구라모리 마코토 일본 올림픽대표팀 감독. 제공 | 대한축구협회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이웃나라 일본 역시 ‘슈틸리케호’처럼 올림픽팀 수장을 A대표팀 코치로 둘 것인가.

일본 ‘닛칸스포츠’지는 최근 바히드 할릴호지치 A대표팀 감독이 일본인 코치를 원하면서 일본축구협회(JFA) 기술위원회가 여러 후보를 고심하고 있다며 데구라모리 마코토 전 올림픽축구대표팀 감독이 합류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시점은 내달 1일(UAE)과 6일(태국)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1, 2차전을 마친 뒤다. ‘닛칸스포츠’에 따르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최근 마코토 올림픽팀 감독과 관련해 자세한 내용의 보고를 협회 기술위로부터 받았다. ‘마코토 감독은 큰 기대를 하지 않았던 올림픽 세대를 이끌고 아시아 최종예선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올림픽 본선 진출을 견인했다’며 A대표팀 세대와 연결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내용이 주를 이뤘다. 이 신문은 ‘최종 예선 2경기를 마친 뒤 할릴호지치 감독과 마코토 감독이 만나 대화할 것’이라고 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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