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신승현(24)이 2016 볼빅ㆍ포뮬러XYZ 오픈 챌린지 with 청우GC 남자 11회 대회 정상에 올랐다.

KPGA 2부투어에서 활약하며 본 대회에 꾸준히 참가해온 신승현은 26일 강원도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 2016 볼빅ㆍ포뮬러XYZ 오픈 챌린지 남자 11회 대회에서 버디 6개, 보기 2개로 최종합계 4언더파를 기록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우승상금 300만원과 오클리 골프웨어, 아치골프 샤프트 피팅권 등 다양한 상품을 획득한 신승현은 “좋은 취지의 대회를 열어주신 볼빅, 포뮬러XYZ, 청우GC등 스폰서 관계자 여러분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남자프로 대회가 많이 열리지 않아 경험을 쌓기가 어려웠는데 가뭄의 단비와 같은 좋은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기분이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6 볼빅ㆍ포뮬러XYZ 오픈 챌린지는 프로와 아마추어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미니 투어로 4월부터 11월까지 8개월 동안 강원도 횡성의 청우 골프장에서 남녀 각각 16회씩 총 32개 대회가 펼쳐진다. 대회당 상금 1000만원, 우승상금 300만원 등 총상금 3억2000만원 규모다. 공식 지정구는 볼빅 골프공이다. 남자 12회 대회는 9월 12일 청우 골프장에서 열린다. 참가접수 및 문의는 대회 홈페이지(http://next-tour.co.kr) 및 전화(033-340-8019)로 가능하다.

유인근기자 ink@sportsseou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