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지난주 논란의 중심에 섰던 Mnet '언프리티 랩스타 시즌3'(이하 '언프3')의 디스 배틀이 오늘(26일)도 계속될 전망이다.


'언프3' 측은 26일 공식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예고편을 공개했다. 예고편에 따르면 이날도 살벌한(?) 디스 배틀이 펼쳐진다. 지난주 하주연, 미료의 이른바 '왕따 배틀'의 대상이 됐던 유나킴은 쿨키드와 데스매치가 예정돼 있어 더욱 관심이 모아진다.


앞서 지난 19일 방송된 '언프3'는 그야말로 대중의 핫 키워드였다. 당시 방송에서 하주연은 유나킴을 향해 "너란 상품의 가치는 완전 저질", "뒤가 더럽다"며 인신공격에 가까운 디스를 내뱉었다. 이에 디스 배틀의 지속 여부를 놓고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그런 가운데 오늘(26일) 방송이 유독 주목받는 이유는 바로 탈락자가 래퍼들의 기명 투표로 공개될 예정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주 이상의 논란이 충분히 예상되고 있다. 예고편 속 래퍼들은 실제로 탈락시킬 동료들의 이름을 직접 언급했고, 영상 말미에는 흰색 모자를 쓴 한 래퍼가 고개를 숙인 채 눈물을 흘리는 듯한 포즈를 취해 궁금증을 키웠다.


지난 주 방송 직후 시청자들은 댓글과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공정하지 않은 룰에 대한 지적과 디스 배틀의 필요성에 대해 강력하게 어필했다. 또한 Mnet 특유의 악마의 편집을 지적한 경우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프3' 측은 디스 배틀을 이어간다. 두 번째 탈락자가 오늘(26일) 방송을 통해 공개되는 가운데 방송 직후 어떤 반응들이 쏟아질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화제 속에 종영된 Mnet '쇼미더머니5' 출연진들과 맞대결도 그려질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Mnet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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