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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가 23일(한국시간) 시러큐스 치프스전에서 A.J. 콜의 초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고 있다. 강명호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박병호(30·미네소타)가 전날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침묵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3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스타디움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산하의 르하이밸리와의 홈경기에 1루수, 5번타자로 선발출전해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박병호의 트리플A 타율은 0.272로 내려갔다.

박병호는 2회 3루 땅볼, 4회 2루 땅볼에 그쳤다. 6회와 8회에는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로체스터는 르하이빌래에 4-2로 승리했다.

이날 미국 야구 전문지 ‘베이스볼 아메리카’는 “미네소타는 올 시즌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김현수(볼티모어)나 강정호(피츠버그)가 적응에 시간이 필요했던 것처럼 차라리 박병호에게 기회를 주는 게 낫다”고 주장했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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