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수년간 억대의 기부를 해온 것으로 알려져 훈훈함을 안기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명수는 지난 2003년부터 비영리 공익재단 '아름다운 재단'에 매달 꾸준히 기부를 해왔으며 지난해부터는 청각장애인 소리찾기 사업에 앞장 서고 있는 공익 단체 '사랑의 달팽이'에도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공익단체 관계자는 "박명수가 기부는 물론 시간이 날 때 직접 간식을 한아름 가지고 와 아이들을 만난다. 아이들과 놀아주고 공연도 해주며 좋은 추억을 만들어주고 있다"고 귀띔했다.


이에 대해 박명수 측 관계자는 "박명수가 수년전부터 꾸준히 기부를 해오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본인이 기부 사실을 직접 알리는 걸 원치 않아 조용히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고 전했다.


남몰래 기부를 해오고 있는 박명수의 훈훈한 모습에 네티즌들은 아낌없는 박수와 응원을 보내고 있다.


뉴미디어국 서장원기자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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