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블루 드래곤' 이청용(28·크리스탈 팰리스)이 이적이 아닌 잔류를 결심했다.


이청용은 29일(현지시간) 영국 지역 언론과 인터뷰에서 이번 시즌 팀에 남아 자신의 가치를 입증하겠다고 밝혔다.


이청용은 "나는 이번 시즌을 기대하고 있다. 내가 더 많은 시간을 뛰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보여줄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시즌 나는 많은 시간을 뛰지 못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 많이 뛰길 희망한다. 이곳에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다.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매일 보여주고, 찬스가 왔을 때 잡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전경쟁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또한 이청용은 "득점은 선수들과 팀에 자신감을 불어 넣는다. 우리는 득점을 넣을 수 있는 선수들이 많고, 그런 의미에서 공격포인트는 더욱 내게 중요하다"며 득점에 대한 욕심도 나타냈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시즌 리그 13경기 출전해 1골, 컵대회까지 포함해 17경기에서 2골을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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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크로이든 어드버타이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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