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라디오스타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MBC‘라디오스타’에 출연한 강타가 전설로 남은 1세대 아이돌그룹 H.O.T.의 재결합 가능성에 대해 직접 밝힌다. 올해 데뷔 20주년을 맞은 H.O.T.는 라이벌그룹이었던 젝스키스가 최근 재결합 및 활동을 시작하며, 더욱 재결합에 관심을 모아왔다.

강타는 27일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노잼에 꿀잼 발라드리겠습니다’ 특집에개그맨 이진호, 양세찬, 이용진 등과 함께 출연, 허당끼 넘치는 모습과 아재개그를 선보여 웃음을 줬다. 최근 녹화에서 강타는 ‘SM 이사’이라고 자신을 부르는 4MC에게 “얼마 전에 제가 또 이사를 해서…”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파탄에 빠뜨렸다.

또 젝스키스의 재결합에 관해 묻는 4MC에게 “젝스키스 재결합 부럽다. H.O.T.는 아직 디테일하게 협의된 게 없다”고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는 “될 가능성도 있지만 안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조심스럽다”며 재결합에 대해 조심스런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강타는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빅토리아에게 호감을 표시한 후 사이가 점점 멀어진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주기도 했다. 그는 “방송에 노출됐기 때문에 (호감을 갖고있느 사실을) 알고 있을 거다. 근데 관련 코멘트도 없고 연락이 뜸해졌다”며 아쉬움을 전하기도 했다.

어느덧 서른여덟 노총각이 된 강타는 “결혼 생각은 있는데 사람들이 소개를 안 시켜준다”며 2013년의 마지막 연애를 고백하기도 했다. ‘노잼 꿀잼’편은 27일 밤 방송된다.

gag11@sportsseoul.com

MBC‘라디오스타’의 강타. 제공|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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