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스타를 향한 팬들의 사랑만 유별난 것이 아니다. 스타들도 자신들에게 사랑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특별한 방식으로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데뷔 9주년을 맞이한 걸그룹 소녀시대는 오는 8월5일 자정 신곡 ‘그 여름(0805)’을 공개한다. 신곡 ‘그 여름(0805)’은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STATION(스테이션)’을 통해 전격 공개되는 만큼 기대를 높이고 있다.


특히 ‘그 여름(0805)’은 데뷔 9주년을 맞이한 소녀시대가 그동안 팬들에게 받은 뜨거운 사랑과 따뜻한 격려에 보답하고자 기획된 스페셜 곡으로, 팬들에게 앞으로도 변함없이 함께 하자는 메시지가 담긴 가사를 멤버 수영이 직접 작사해 진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007년 8월 데뷔한 소녀시대는 각양각색의 매력을 드러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다시 만난 세계’, ‘Gee’, ‘소원을 말해봐’, ‘Oh’, ‘훗’, ‘Run Devil Run’, ‘MR.TAXI’, ‘The Boy’, ‘Mr.Mr’ 등을 히트시킨 소녀시대는 새로운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했고, 글로벌 No.1 걸그룹으로 성장했다. 팬들의 사랑을 받고 성장한 소녀시대는 고마운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팬송’을 선택했고,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소녀시대에 앞서서도 팬들의 사랑에 고마움을 표현하기 위해 많은 걸그룹들이 팬송을 만들어 공개한 바 있다. 대표적인 걸그룹으로는 에이핑크와 나인뮤지스가 있다.



데뷔 5주년을 맞이한 에이핑크는 지난 4월19일 자정 팬송 ‘네가 손짓해주면’을 발표했다. 에이핑크의 다섯 번째 생일을 맞아 공개된 ‘네가 손짓해주면’은 오랜 시간 동안 곁을 지켜주고 응원을 보내준 팬들을 향한 순수한 사랑을 담은 팬송으로, 5년 동안 무대 위에서 팬들을 만나며 가슴 벅찼던 순간과 감동이 담겼다. 팬들의 성원에 감사와 보답의 의미로 준비된 선물 같은 팬송 ‘네가 손짓해주면’은 공개와 동시에 엠넷, 올레뮤직 등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모델돌’ 나인뮤지스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앨범 ‘LOST’의 수록곡 ‘To MINE’을 통해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나인뮤지스의 팬클럽 ‘MINE(9MUSES Is Never End)’에게 전하는 팬송 ‘To MINE’은 지금은 팀을 졸업한 이유애린, 민하 등 8명의 멤버가 함께 가사를 썼다. 한층 성장한 멤버들의 음악적 역량과 계속해서 곁을 지켜주는 팬들에 대한 고마움을 담은 ‘To MINE’은 나인뮤지스의 첫 번째 단독콘서트장에서도 울려펴지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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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나인뮤지스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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