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블루윙즈
시흥 블루윙즈 수장 신유호 감독. 제공 | 시흥 블루윙즈

[스포츠서울 김용일기자] 제4회 영덕대게배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참가중인 시흥블루윙즈는 2013년 창단했다. 수원 블루윙즈의 ‘지점 형태’로 계약을 맺은 뒤 새롭게 태어났는데, 연령별 육성 시스템을 체계화화는 것에 주력했다. 취미반에서 활동하는 자원을 집중적으로 기르고 있으며, 잠재력을 지닌 유망주는 LV.3(7~8세)와 LV.2(9~11세), 선수반(U-12)으로 승격하게 했다. 지난해 프로 산하 유스 팀 등에 다수 선수가 진학했다.

시흥블루윙즈는 유소년에게 축구 뿐 아니라 학업 등 제2 인생 설계를 하는 데도 조력자 구실을 꿈꾼다. 학업 성적 관리를 소홀히 한 선수는 일정 기간 훈련에서 제외하는 등 축구장 내외에서 밀착 관리하고 있다. 시흥블루윙즈 관계자는 “엘리트 선수를 지향해도 학업이 뒷받침돼야 더 나은 미래를 꿈꾼다”며 “모든 면에서 자기 관리에 충실한 선수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선수 나이에 맞는 프로그램으로 보람을 느끼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U-10과 U-12 팀을 이끄는 신유호 감독은 영덕대게배 출전에 대해 “그동안 땀흘리며 훈련한만큼 선수들이 운동장에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너도나도 최고 유소년 클럽 시스템을 자랑하는 시흥 블루윙즈라는 자부심을 지녔다. 앞으로도 새 역사를 쓸수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kyi048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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