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포토] 맥그레거 \'이기자\'
23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6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넥센 선발투수 맥그레거가 역투하고 있다. 2016. 7. 23문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넥센이 호투한 선발투수 맥그레거와 폭발한 타선을 앞세워 SK에 승리하며 토요일 8연승을 달렸다. 문학 3연패도 벗어났다.

맥그레거는 23일 문학 SK전에 선발등판해 6이닝 2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10-2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시즌 3승(2패)째를 기록했다. 오재영, 이보근, 정용준 등도 1이닝씩을 잘 막았다.

타선의 집중력도 빛났다. 서건창은 5타수 2안타 2타점, 윤석민은 3타수 2안타 3득점을 기록했다. 김민성은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택근은 4타수 2안타 1타점, 박동원은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K는 선발투수 김태훈이 2이닝(4실점) 밖에 버티지 못했다. 서진용(0.2이닝 1실점), 고효준(2.2이닝 2실점), 박정배(1.2이닝 1실점), 문광은(2이닝 1실점) 등 구원등판한 투수 모두 실점하며 넥센 타선을 막지 못했다. 박정권은 개인통산 150홈런(41호)을 터뜨리는 등 통산 1000안타(78호)까지 달성했지만 웃지 못했다.

iaspire@sportsseoul.com

기사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