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인즈 피해 3점포 날리는 양동근[SS포토]
4강플레이오프 모비스와 오리온의 경기가 8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렸다. 모비스는 KCC에 상대전적에서 밀려 아쉽게 정규리그 우승을 내줬고 오리온은 3위로 6강전에서 원주동부를 누르고 4강 플레이오프에 올라왔다. 양동근이 헤인즈를 따돌리며 3점포를 시도하고 있다.2016.03.08. 울산 | 강영조선임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웅희기자] 양동근(모비스)이 이번 시즌 7억5000만원을 받으며 프로농구 2016~2017시즌 ‘연봉킹’을 차지했다.

KBL은 30일 “마감한 2016~2017시즌 선수 등록 결과 양동근이 보수 총액 7억5000만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8억30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던 문태영은 7억1000만원으로 2위로 내려왔다. 3위는 6억3000만원을 받는 김선형(SK), 4위는 5억7000만원을 받는 함지훈(모비스)이다. KCC 하승진은 5억5000만원으로 5위에 올랐다.

케이티 김우람은 최고 인상률 기록을 새로 썼다. 지난 시즌 3800만원에서 1억9000만원으로 400%나 오른 금액을 받게 됐다. 2011~2012시즌 문태종(오리온)이 전자랜드 시절 기록한 종전 최고 인상률 360%를 넘어섰다.

오용준(SK)과 최진수(오리온)는 보수 조정을 신정했다. 오용준은 1억5000만원을 요구했지만, 구단은 1억3500만원을 제시했다. 최진수는 구단 제시액 1억9000만원보다 2000만원 많은 2억1000만원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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