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인 아나운서

[스포츠서울 박효실기자] 똑 소리 나는 진행실력을 자랑하는 엄지인 아나운서가 이금희 아나운서의 뒤를 이어 KBS1‘아침마당’의 새 얼굴이 됐다.

엄 아나운서는 KBS 공채 33기로 KBS1‘뉴스9-스포츠뉴스’, ‘우리말 겨루기’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엄지인 아나운서는 7월1일부터 윤인구 아나운서와 호흡을 맞춰 ‘아침마당’을 이끌게 됐다.

엄 아나운서는 “집에서 매일 아침 함께해 온 아침마당의 식구가 돼서 영광이다. 편안한 가족 같은 진행으로 매일 아침 시청자 여러분을 찾아뵙겠다”며 새 프로그램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아침마당’은 KBS의 간판 교양프로그램으로 1991년 첫 방송을 시작해 25년간 장수 프로그램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 동안 이계진, 이상벽, 송지현, 손범수, 현 윤인구 아나운서 등이 남성 MC를 거쳐갔고, 정은아 아나운서의 후임이었던 이금희 아나운서가 18년간 진행한 프로그램이다.

gag11@sportsseoul.com

KBS 엄지인 아나운서. 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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