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정기호기자] 김현수가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2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원정 경기에서 8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2대 1로 앞선 5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김현수는 에릭 존슨의 시속 140㎞짜리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겼다. 5월 30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전 이후 30일 만에 나온 홈런.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린 김현수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1타점 적시 2루타를 날리며 시즌 11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달성했다.


김현수의 활약에 힘입은 볼티모어는 샌디에이고를 11대 7로 꺾고 6연승을 질주하며 시즌 성적 46승 30패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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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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