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 '또! 오해영' 서현진이 김미경에게 에릭을 포기할 수 없다고 말했다.

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에서는 오해영(서현진 분)의 어머니 황덕이(김미경 분)이 오해영을 위로했다.

이날 오해영은 황덕이가 방에 들어와 박도경(에릭 분)을 잊으라고 위로했다. 그 뒤 황덕이는 거실로 나가 눈물을 흘렸다. 이에 쫓아 나온 오해영은 "엄마 미안해"라며 울었다.

또한 황덕이 역시 "엄마가 미안해"라고 눈물 흘리며 "이름을 그렇게 쉽게 짓는 게 아닌데, 딸 자식 이름을 왜 그렇게 성의 없이 지었을까?"라며 후회했다. 그러면서 황덕이는 오경수(이한위 분)에게 "그러게 해영이는 아니랬지"라며 화풀이를 했다.

그러자 오해영은 "왜 아빠한테 그래? 나쁜 짓 한 놈은 따로 있는데"라며 오경수를 감쌌다.

뒤이어 황덕이는 "너 그놈 그냥 접어 그냥 눈 딱 감고 접어 끝내"라면서 "왜 대답을 안 해? 너 아직도 그놈한테 마음이 있는 거야?"라며 오해영을 때렸다.

이어 황덕이는 "몰랐을 때는 좋아할 수 있다 쳐. 그런데 그걸 알고도 어떻게 좋아해? 네가 제일 미친년인 거야 알아?"라며 화를 냈다.

이를 들은 오해영은 "아는데 다 아는데 마음이 그게 안돼"라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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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