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밀싹이 생명력이 응축된 최고의 완전식품이라는 사실이 새롭게 주목받으면서 이를 활용한 건강식품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이런 시점에 국내 밀싹 연구 분야를 선도하는 (주)넥스(대표 김흥석)에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이 업체는 2015년 설립된 건강 기능성 식품 생산 전문 벤처회사다. 1989-1996년까지 (주)풀무원에서 근무한 김흥석 대표는 2012년 고려대 대학원에서 보건학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그간에 축적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밀싹 연구에 돌입했다.

(주)넥스 김흥석 대표
(주)넥스 김흥석 대표

(주)넥스는 2015년 ‘밀싹엔’ 브랜드로 상표등록하고 국내 최초로 밀싹을 활용한 장 기능 개선제 ‘밀싹 프로바이오’와 체중 조절용 조제 식품 ‘밀싹 다이어트’를 선보였다. ‘밀싹 프로바이오’는 밀싹 분말에 특허 받은 김치유산균을 투입하고, 천연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밀 식이섬유를 첨가해 소화를 촉진하며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해준다. ‘밀싹 다이어트’는 밀싹 분말, 밀과 치커리 식이섬유, 단백질,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해 10일간 복용하면 신체 기능이 향상되면서 체중이 감소된다.

온라인 판매에 힘쓰며 수출을 계획하는 김 대표는 “밀싹 분말 100g에는 아미노산, 효소, 파이토케미컬 등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소가 채소 23kg에 해당하는 만큼 들어 있고 비타민C가 감귤의 6배, 미네랄이 시금치의 18배나 많다”면서 “6월경 시력 개선제 ‘블루아이’도 출시한다”고 밝혔다.

<wawakim@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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