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수많은 전쟁터를 누비며 수니파 무장단체 'IS' 대원들을 사살하는 여전사가 화제다.


최근 호주 매체 '뉴스닷컴'은 IS 대원 죽이는 것이 가장 쉽다는 덴마크 여성 조안나 팔라니를 소개했다.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정치와 철학을 공부한 조안나는 지난 2014년 11월 이라크로 떠났다. 이후 그는 쿠르드족 민병대 '페시메르가'에 합류해 IS와 시리아의 알 아사드 독재 정권과 맞서 싸우기 시작했다.


쿠르드계 가정에서 태어난 조안나는 민병대 합류 후 쿠르드족 자치 지역에서 군사 훈련을 받은 뒤 1년 동안 IS와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로 전투를 벌였다.


조안나는 인터뷰를 통해 "IS 대원들을 상대하는 것은 매우 쉬웠다. 그들은 군사 훈련을 받지 않았으며 오로지 희생을 하려고 했기 때문이다"며 "하지만 전문적인 훈련을 받은 시리아 정부군을 상대하는 것은 정말 힘들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조안나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의 용기있는 모습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뉴미디어팀 news@sportsseoul.com>


사진=조안나 팔라니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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