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그림 대작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조영남에게 검찰이 사기 혐의를 적용해 형사처벌할 방침이다.


26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은 조영남의 그림 '대작 사건'과 관련해 매니저 장 모 씨를 사기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2차 소환해 조사했다.


앞서 조영남은 인터뷰에서 "하루에 6시간 집중해서 그림 작업을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은 조영남의 스케줄과 실제 활동을 비교해 분석할 예정이다.


검찰은 조영남이 스케줄 상 다작을 할 수 없는 상황으로 보고 사기죄 혐의를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 조만간 조영남을 소환해 형사처벌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조영남은 강원 속초시에 거주하는 무명 화가 송 씨가 그린 그림을 자신의 작품인 것처럼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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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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