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멤버' 확정한 한국 배드민턴, 모의고사 아닌 '보충수업'으로 전환
    • 입력2016-05-27 06:01
    • 수정2016-05-27 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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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포토]배드민턴 복식 이용대 네트위로 살짝 \'
2014 인천아시안게임 배드민턴 남자복식 결승전에서 한국의 이용대-유연성조와 인도네시아 아산-세티아완조가 만났다. 한세트씩을 주고받은 가운데 치열한 접전이 펼쳐지고 있다. 인천 | 강영조기자kanjo@sportsseoul.com
[스포츠서울 이정수기자]2016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는 한국 배드민턴 대표팀이 실전 모의고사 대신 ‘보충수업’을 준비하고 있다. 대학생들의 학점 보충용 계절학기 수업처럼 여름을 잘 보내야 올림픽 메달의 색을 금빛으로 바꿀 수 있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최근 올림픽 본선에 나설 14명의 선수를 확정했다. 올림픽에 나서는 선수들은 지난 5월 1일까지 산정된 지난 1년간의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승인 올림픽 참가 자격 대회에서 얻은 랭킹 포인트로 결정됐다. 손완호(김천시청) 이동근(MG새마을금고·이상 남자단식) 성지현(MG새마을금고) 배연주(KGC인삼공사·이상 여자단식) 유연성(수원시청)-이용대,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이상 남자복식) 정경은(KGC인삼공사)-신승찬(삼성전기), 장예나(김천시청)-이소희(인천국제공항·이상 여자복식) 고성현(김천시청)-김하나(삼성전기·이상 혼합복식) 가 리우올림픽 본선에 출전한다.

올림픽에 나서게 된 선수들은 막바지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열린 세계단체선수권대회를 마치고 지난 22일 귀국한 대표팀은 25일부터 훈련을 재개했다. 지난 23일 황열병 등 브라질의 전염병에 대비해 예방주사 접종도 빠르게 실시했다. 본격적인 리우 올림픽 준비가 시작된 셈이다. 배드민턴 대표팀은 남은 2개월 남짓의 준비과정을 대회 참가를 통한 ‘실전 모의고사’가 아닌 약점을 줄이는 ‘보충수업’ 으로 채울 계획했다. 이득춘 대표팀 감독은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하면서 각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체력과 근력을 강화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는 7월 21일까지 올림픽 본선에서의 시드 배정을 위한 랭킹 포인트 산정은 이어진다. 하지만 세계 최강을 자랑하는 유연성-이용대가 이변이 없는한 1번 시드를 받을 전망이다. 고성현-김하나, 김기정-김사랑이 각각 2번 시드를 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남아있다. 하지만 올림픽 조별리그 성적으로 이후 대진결정에 시드를 배정하기 때문에 조별리그 성적에 집중하는 것이 나은 선택이다. 그런 이유로 세계랭킹 상위 10위 이내 선수들은 의무적으로 출전해야 하는 인도네시아 오픈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대회가 올림픽 이전 참가하는 마지막 대회다. 대표팀은 그동안 올림픽 출전자격을 얻기 위해 랭킹포인트를 모으면서 동시에 순위가 하락하지 않도록 방어전도 해야했던 만큼 많은 대회를 숨가쁘게 치러왔다. 경쟁자들의 전력파악도 충분히 된만큼 내실을 다지면서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이 감독은 “혹시 모를 부상도 예방할 수 있다. 출국하기 전까지는 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태릉선수촌에서 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팀은 오는 7월 24일 캐나다 토론토로 출국해 적응훈련을 거친 후 8월 초 브라질에 입성할 계획이다.

polaris@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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