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유명 여성 탤런트 A씨가 성매매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돈을 받고 남성과 성관계를 한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브로커를 통해 만난 주식 투자자 박씨에게 거액을 받고 성관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다른 여성 연예인에게 1500만원을 주고 성관계를 했다가 적발돼 최근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경찰은 박씨로부터 "브로커를 통해 A씨를 소개받아 성매매를 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A씨는 "박씨와 만난 적은 있지만, 성관계는 갖지 않았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A씨를 성매매 혐의로 입건하고 A씨와 박씨를 연결시켜준 브로커도 입건해 조사를 진행했다. 이 브로커는 성매매 알선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표 31살 강모 씨와 함께 연예인 성매매를 주선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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