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장우영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즈)가 팀의 3연패를 끊어내면서 10경기 만에 타점을 올렸다.


박병호는 2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 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 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해 4타수 1안타 1타점 을 기록했다.


최근 6경기에서 21타수 1안타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박병호는 이날 안타와 타점을 기록, 시즌타율은 0.224가 됐다.


2-0으로 앞선 1회말 2사1루에서 상대 선발 투수 딜런 지를 상대한 박병호는 2구째를 받아쳤으나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3회와 5회 각각 삼진과 병살타로 물러난 박병호는 7회말 네 번째 타석에서는 적시타로 타점을 올렸다. 2사 1,2루 상황에서 피터 모일란을 상대로 2루수 키를 넘어가는 중전 안타를 때린 것. 6-5로 1점차 리드를 안고 있던 팀에 있어 승리에 쐐기를 박는 타점이었다. 또한 지난 14일 클리블랜드전에서 멀티 홈런을 폭발시킨 이후 10경기 만에 나온 타점이었다.


한편, 미네소타는 이날 경기를 7-5로 마무리하면서 3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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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서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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