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서장원기자] DC의 차기작 '수어사이드 스쿼드' 속 인챈트리스 역을 맡은 모델 겸 배우 카라 델레바인이 독특했던 오디션 과정을 공개했다.


카라 델레바인은 최근 'W매거진'과 인터뷰를 통해 독특한 오디션 경험을 밝혔다.


카라 델레바인은 "어둡고 폭풍우치던 날 런던의 한 호텔에서 데이빗 에이어 감독을 만났다"며 "그는 영화에 대해서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고 기괴한 악녀들의 사진을 보여줬다. 또 그는 정신질환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흥미로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음엔 LA에 있는 감독의 집에서 만났다. 여전히 대본은 보지도 못했다. 그는 보름달이 뜨면 누드 상태로 맨발로 진흙의 숲 속을 걸으라고 지시했다. 보름달은 아니었지만 난 늑대처럼 울부짖었다. 누군가 나를 봤다면 대단히 재밌는 모습이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카라 델레바인이 출연한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오는 8월 4일 개봉 예정이다.


뉴미디어국 superpower@sportsseoul.com


사진=워너브라더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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