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수현기자] 배우 수현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스티븐 킹의 원작을 영화화하는 '다크 타워'에 캐스팅됐다.


지난 7일(현지시간) '트래킹보드'는 수현이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에 출연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수현은 '다크타워'에서 다른 세계에서 온 아라 캠프그넌 역을 맡았다.


스티븐 킹 원작의 '다크타워'는 롤랜드라는 이름을 가진 최후의 총잡이가 위기에 처한 암흑의 탑을 찾아가는 여정이 파란만장하게 펼쳐지는 작품이다. 소설 '반지의 제왕'과 영화 '석양의 무법자' 외에도 로버트 브라우닝의 시 '롤랜드 공자 암흑의 탑에 이르다'의 영향을 받았다.


'다크 타워'는 '미저리' '미스트' '쇼생크 탈출' 등 호러 소설의 대명사인 스티븐 킹의 SF 판타지 대작으로 손꼽힌다. 총 8부작으로 구상부터 완결까지 무려 33년 세월을 거친 야심작이다.


이드리스 엘바가 롤랜드 역을, 매튜 매커너히는 롤랜드가 탑에 도착하는 것을 막는 '맨 인 블랙(Man in Black)'을 연기한다. 톰 테일러는 제이크 역을 맡는다. 오는 2017년 2월 17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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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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