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배우 정태우가 예비군 훈련 사진을 올렸는데, 네티즌들 사이에서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정태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오랜만에 군복을 입고 예비군 훈련 받으러 왔는데 1분 늦었다고 돌아가라네. 늦은건 내 잘못이지만 진짜 1분인데. 나름 귀한 시간을 내어 훈련 받으러 왔는데 좀 너무하시네. 덕분에 모처럼 홀로 자유시간이 생겼네. 오늘 뭐하지?'라는 글과 함께 예비군 훈련장을 방문 후 귀가하는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정태우는 예비군 모자와 군복을 입고 차량 안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1분 차이로 교육을 받지 못하고 귀가하는 정태우의 표정에서 안타까움이 묻어난다.


하지만 이를 본 네티즌 반응은 엇갈렸다. "1분인데 돌아가라고 하다니", "너무했다", "단체 생활에서 시간 엄수는 기본", "규정은 규정. 미리 온 다른 사람들은 뭐가 되나" 등의 엇갈린 반응이 이어진 것.


한편. 지난 3월 국방부는 2016년도 훈련부터 정해진 입소시간(오전 9시) 이후 도착하면 무단불참으로 처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정태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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