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페이스 올리는 \'류현진\'...17일만에 불펜!
LA 다저스 류현진이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수술 후 첫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강명호기자

[스포츠서울 장강훈기자] ‘코리언 몬스터’ 류현진(29·LA다저스)이 라이브피칭을 소화했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라이브 피칭을 했다. 어깨 수술 후 첫 번째 라이브 피칭이다.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류현진이 재활의 일부분으로 오늘 일찍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이곳에는 휴식이 없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류현진은 1년 가까이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앞서 3차례 불펜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 라이브 피칭 이후 통증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한 차례 더 라이브 피칭을 하거나 다음 단계인 연습 경기에 출전해 실전감각을 키우게 된다.

당초 예상했던 5월 복귀는 어려울 전망이지만 류현진은 “5일에 한 번씩 던질 예정”이라며 순조롭게 복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zzan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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