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김도형기자] 또다시 해명이다. 벌써 몇 번째 인 줄 모르겠다. 방송인 전현무가 최근 불거진 개그우먼 김지민과 열애설에 또 한 번 해명했다.


2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봄 소풍을 떠나는 무지개 회원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회원들은 각자 음식들을 준비해 한강을 찾았다. 김밥부터 옥수수, 달걀, 음료수까지 뷔페 못지않은 상이 차려져 부러움을 자아냈다.


오랜만에 회원들이 한 자리에 모인 만큼 서로에 대해 안부를 묻는 시간도 가졌다. 김영철은 최근 호주 개그 콘테스트에 참석한 소감을 전했으며, '대부' 김용건은 아들 하정우가 하와이서 보내준 꽃무늬 셔츠를 자랑하며 아들 바보임을 드러냈다.


그런 가운데 무지개 회원들은 최근 불거진 전현무의 열애설을 또 한 번 끄집어냈다. 전현무는 최근 김지민과 열애설에 휩싸인 바. 당시 화제가 되자 전현무는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메고 있던 여성스러운 가방이 본인의 것임을 밝히며 열애설을 극구 부인했다.


이처럼 앞서 해명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회원들은 굳이 김지민에 전화를 걸어 또 한 번 열애설을 캐물었다. 이에 전현무도 불쾌하다는 듯 인상을 쓰며 열애설이 사실무근임을 다시 한 번 밝혔다.


예능 프로그램 특성상 열애설을 가볍게 생각하고 장난 식으로 꺼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그 자리가 몹시 불편했을 터. 전현무는 이미 여러 차례 김지민과 열애설을 해명했다. 그럼에도 출연하는 방송마다 김지민과 열애설이 언급되자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고 있다.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진 만큼 이젠 서로를 위해 주변에서도 이들의 열애설을 더이상 묻지 말아야 하지 않을까.


뉴미디어국 wayne@sportsseoul.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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