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시애틀의 '빅보이' 이대호가 멀티히트를 터뜨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이대호는 27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경기에 8번 1루수로 선발출전했다.


이대호는 이날 휴스턴의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을 상대로 3회말 2번째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기록하며 이날 첫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바뀐 투수 마이클 펠리스를 상대로는 7회말 5구만에 2루 베이스 옆을 지나는 중전안타를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마지막 타석을 유격수 땅볼로 마무리한 이대호는 이날 4타수 2안타를 기록, 타율을 0.286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경기는 시애틀이 선발 네이트 칸스의 호투와 로빈슨 카노의 2안타 1홈런(만루홈런) 6타점의 맹활약에 힘입어 11-1로 승리했다.


뉴미디어팀 이창규 기자 liebe6013@sportsseoul.com


사진=강명호 기자 kangmycall@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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